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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는 브로드웨이가 있다.

뭐.. 이건 다 아는 사실이다.


뉴욕에 갔다면 뮤지컬은 봐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다른 여행 후기들에 솔깃하여 예매를 알아봤다.


내가 여행하는 기간이 브로드웨이 위크라며 2 for 1 .. 두장을 한장가격으로 구매해서 저렴하게 볼수 있단다.

근데 자리가 막 어? 막 어후 막 .. 안좋다.



아무튼..


뮤지컬을 볼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1. 제값주고 온라인/오프라인 예매

2. 로터리 (정해진 시간전에 이름 작성해서 넣으면 그 안에서 추첨, 온/오프라인 : 당일표만)

3. 러쉬 (오프라인 선착순 : 당일표만)


로터리나 러쉬는 순전히 운빨이기 때문에 안될 가능성이 있다.


뭐.. 그래서 한편은 무조건 보자는 마음에 제값 주고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진 맨날맨날 신청해보려고 생각중이다. 안되면 말고.. ㅋㅋ


영어가 크게 필요없다는 라이온 킹을 보려고 했지만 다른분들 후기중에 보다가 잔다는 글이 많았다.

비싼 돈주고 중간에 졸아버리느니 못알아듣더라도 끝까지 볼 뮤지컬 - 위키드 로 정했다.


나는 영어를 듣는것도 어려운 무지랭이다. 

유투브에 영어자막이 있는 풀 버전이 올라와 있다. 

내용을 알고가면 재미는 반감되겠지만 남들 다 웃을때 왜지!!!!할까봐 어느정도 내용 알아놓고 가려고 한다.



이제 티켓을 구매해야 겠다.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은 주로

  • 오쇼 https://www.ohshow.net
  • 티켓마스터 http://www.ticketmaster.com

를 이용한다.


둘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보자면

오쇼는 한국 티켓 예매 대행 사이트 이다. 그래서 한국어로 예매하기가 편하게 되어 있으며, 문의하기도 편하다. 대신 자리지정이 불가능하다.

반면 티켓마스터는 온라인 티켓 사이트로 영어로 되어있지만 자리지정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티켓마스터가 더 저렴하다.

같은날 같은 뮤지컬을 예매하려니 $30 의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당연히 티켓마스터에서 예매를 하였다.



위의 이미지는 티켓마스터 로그인하면 나오는 메인화면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것 같으니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고 내가 보려는 뮤지컬을 검색해서 상세로 들어가면

달력같은 테이블에 날짜별 공연 시간대가 적혀 있는데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여 들어가면 된다.



우리나라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처럼 선택이 가능한 좌석이 파란색으로 되어있는데

마우스를 갖다대면 해당 가격대를 확인 할 수 있다.


원하는 좌석을 클릭하고 Buy Tickets 버튼을 클릭하면 

아까 확인한 ticktet price에 service fee, order processing fee 가 다닥다닥 붙는다.


계산을 하다 보면 추천한다고 하면서 티켓 보험을 들을것이냐 말것이냐 메세지창이 뜨는데,

이 보험을 들게 되면 뮤지컬을 못보게 될경우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한다.

꼭 본다고 하면 가입할 필요가 없으므로 No를 하면 된다.

난 내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1만원 가격대인데. 그냥 가입해버렸다. 


맘편하게 하는게 제일이다. 하하하.


구매하고 나면 프린트를 해가야 한다.

프린트물은 바우처 이므로 티켓으로 꼭 교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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