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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을 해갈까?

하루 데이터무제한 이용권 9천원짜리 사갈까?

해외선불유심을 사갈까?


114에다가 전화도 해보고

이용 후기도 미친듯이 찾아봤다.


로밍요금은 SK기준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하면 분당 2,200원

미국에서 미국으로 전화하면 분당 1,100원 이고

신호음이 뚜루루 하는 순간부터 청구가 시작된다 한다.

미리 통화권을 살수도 있다는데

10분 국제통화권 10,000원..

30분 국제통화권 30,000원..이란다.


데이터 무제한 원데이 패스권은 하루에 9,000원이고

한번이라도 데이터가 연결되면 하루 이용료가 청구된다고 한다.

9월 2일 23시 59분에 데이터가 연결된다면 1분썼음에도 9월 2일에 사용했다고 9,000원이 청구된다고..

기준은 0시 0분부터 23시 59분 59초까지..

3기가를 30일동안 쓸수 있는 것도 있는데 59,000원이란다.


해외 선불 유심은 

한국에서 미리 사갈 수도 있고 해외(현지)에서 살 수도 있다.


한국에서 미리 사가는 것의 장점은

1. 말이 통한다. 

2. 유심이 정상동작한다는 가정하에 공항도착하자마자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미리 사가는 것의 단점은

1. 인식불량인 유심일 수도 있다.

2. 기계치인 사람에게는 설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현지에서 사는 것의 장점은

1. 유심이 불량인지 아닌지 그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2. 그 현지 대리점(?)에서 설정해준다.


현지에서 사는 것의 단점은

1. 말이 안통한다.

2. 바로 통화를 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맞지 않다.


정도 인것 같다.


나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한 택시에 전화를 해야 하고

숙소 도착 10분전에 매니저에게 전화를 해야 하며,

내가 도착하는 날은 금요일 한밤중으로 바로 유심을 살 수가 없다.

게다가 중요한... 영어를 못한다..ㅋㅋㅋㅋ


현지에서 유심을 사게 되면 주말에는 대리점들이 장사를 안하므로

나처럼 금요일 저녁에 현지 도착하는 사람들은 금, 토, 일을 와이파이에 의지해야 한다. 아님 비싼 로밍으로...


한국에서 해외유심 파는 업체에 문의를 해보니

유심이 불량인지 아닌지는 한국에서도 확인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도착하자마자 통화를 해야 하고,

전화통화도 맘껏하고 싶..고..(통화할 데 없어도.. 부모님 걱정하시니까.. 쥬륵..ㅠ)

데이터도 걱정없이 쓰고 싶고 그렇다.


심플모바일, AT&T, T MOBILE, LYCA MOBILE 등등 상품설명 페이지들을 섭렵했다만 기억에 남는건 없고.. 


결국 AT&T Network망을 빌려쓰는 H2O 한달 플랜 40$짜리로 구매했다.

H2O는 우리나라 알뜰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건은

  • 한달에 (30일)
  • 데이터 4G LTE 스피드로 3기가를 쓸수 있고 다 소진시에는 2G 속도로 무제한 이용가능.
  • 미국내 통화, 문자 무제한
  • 한국으로 유/무선 통화 무제한(최대 10회선까지 횟수는 무제한)

이다.


금액은 택배비 3천원 합쳐서 51,800원이다.

더 저렴한것도 많다. 물론 조건은 점점 안좋고...


이 유심은 안드로이드 기종에서는 데이터 속도가 잘 안나올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아이폰이니까 괜찮겠지 싶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화하면 발신자에게 국제전화요금이 청구되지만 8,800원짜리 착신전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내 전화요금과 동일하게 청구된다고 한다. 내가 전화하면 되니까~ 이건 신청안하는 걸로~


오늘 구매했으니 오겠지...



- 추가 - 


역시... 진리의 우체국 택배

주문한 다음날 도착했다. 


바로 테스트 해봤는데 아이폰의 경우 [서비스안됨] 으로 뜨면 정상 유심이다.

미국 가서 문제없이 바로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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