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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욕여행의 공항 루트는 이랬다.
출발지 |
환승지 |
도착지 |
환승시간 |
인천공항 |
토론토공항 |
미국 라과디아 공항 |
2시간 30분 정도 |
미국 라과디아 공항 |
토론토공항 |
인천공항 |
1시간 40분 정도 |
내 항공권의 짧은 환승시간을 본 아는 동생의 "뛰어야 겠네" 한마디에 덜덜떨다가 무사히 돌아온 후기다.
먼저 에어캐나다 항공을 이용했다.
에어캐나다 후기는 다음에 적기로 하고..
우선 이번 후기는 무조건 빨리가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움직였기에 사진이 하나도 없다..ㅋㅋㅋㅋ
에어캐나다 항공기에서 2/3지점 정도의 뒤쪽에 앉았다.
환승시간이 짧다며 승무원에게 먼저 내리게 해달라고 하면 도와준다고 하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었기도 했고 얘기해도 불가능할것 같았다.
공항에 랜딩할때까지 의자에 앉아 붙들려 있었고
벨트를 풀자마자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일어나는데 어떻게 먼저 그 앞을 뚫고 나간단 말인가..ㅋㅋ
여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나와서 파워워킹을 했다.
가는 길은 한길 뿐이라 다른사람들 가는길 따라가면 된다.
아 겁내 좀 길다 싶을 즈음에 표지판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중에는 미국으로 가는 전용 현수막?이 서 있다.
아.. 이름기억해뒀는데.. 기억이 안난다.
한국으로 돌아갈때는 제너럴 내쇼날이었나.. 기타국가 쯤으로 해석되는 현수막이 서있다.
올때 갈때 현수막 있는 곳에 공항 직원이 배치되어 있으니 내 항공티켓을 보여주면 맞다 아니다를 알려준다.
미국으로 갈때 그 직원의 가리킴에 따라 가다보면
보안검사 전에 여권 스캔도 하고 그 뭐냐, 비행기 안에서 작성하는.. 아. 세관신고서 작성하는 곳이 나온다.
뭔진모르지만 다들 하고 있으니 나도 여권을 스캔했는데
안된다.
'맙소사 뭐지!' 다시 해본다.
역시 안된다.
'아 젠장!! 뭐야!!' 하고 있는데
뒤에 있던 공항 직원이 지켜보다가 그냥 가면 된다고 하더라.
세관신고서 작성했냐고 가르키기에 미리 적은 종이를 보여줬더니 가도 된단다.
아직도 왜때문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나도 짧은 영어실력이다.
암튼 그 곳을 지나면 짐검사 하는 곳이 있다. 보안검사? 라고 하던가..
가방 올리고 겉옷벗고 핸드폰 두고 신발벗고 검색대를 만세하고 지나면 된다.
난 비행기에서 받은 물을 들고 들어갔다가 걸렸다..ㅋㅋㅋ
약먹을라고 잠시 뒀던거였는데 깜빡했지 뭔가..
아... 여기 지나면 짐을 찾아야 하네 말아야 하네 말이 제각각 이던데
나는 짐 안찾고 내가 항공기에 들고 탔던 짐만 들고 이동했다.
짐 찾는 곳도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입국심사.
내가 출국한 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사람들 대부분이 캐나다로 가는 사람들이었는지 미국 입국심사장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내 차례가 되어서
"나 영어 잘 몰라요"
하는 얼굴로
방긋 웃고 있었는데
여권에 도장을 찍고 뭐라 물어보더라.
문제는 "뭐라뭐라뭐라 Food?" 였는데
앞의 말을 못들어가지고 ..ㅋㅋㅋㅋ
나 : "Food?"
심사관 : "Food"
나 : "Food?" (음식 뭐라고.. 먹었냐는 거냐 가지고 있냐는 거냐..)
심사관 : "Yes. Food"
나 : (뭔진 모르지만 둘다 아니니) Noooooooo.
이러다가 통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사히 탈출하여 환승게이트에 딱 찍자마자 시간을 봤는데
무려 한시간이나 남았다...
여유롭다.
여유롭다!
핸드폰 데이터도 안터지는데 너무 여유롭다!!!!!
심심해서 죽는 줄..ㅋㅋㅋㅋ
한국들어올때는 환승시간이 1시간 40분이었는데
보안검색대만 지나면 아무것도 없다.
40분 정도 시간이 남아 환승게이트 앞에서 스도쿠하고 있었다는..ㅋㅋㅋ
이때도 짐은 동일하게 찾지 않았다.
아, 한국들어오는날 들고 탄 가방에 M&M 초콜릿 통이 있었는데
그게 보안검색에서 걸렸다..ㅋㅋㅋㅋ
검사관이 비장하게 가방 까보더니 m&m보고 헛웃음ㅋㅋ
"아 뭐야 엠엔엠 밖에 없넼" 이런 뉘앙스.
결론.
- 토론토공항에서 라과디아공항으로 환승시에 2시간 30분은 넉넉했다.
- 토론토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환승시에 1시간 40분은 넉넉했다.
- 짐은 도중에 찾지 않아도 된다.
- 보안검색대에 가기전 물은 꼭 버리자.
- 입국심사 쫄지말자.
- 영어못하면 창피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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